<aside> 💡

본 기사는 Atinum Investment의 책임하에 일본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Speeda의 허가를 받아 번역 및 공개한 것입니다. 번역 과정에서 원문과 표현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기사 내용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Speeda 문의: [email protected]

</aside>

전체 요약

2024년에 스타트업이 조달한 자금의 총액은 7,793억엔(Debt(융자) 제외)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집계한 2023년의 조달액과 비해 3%증가로 제자리 걸음인 한편, 하반기에는 50억엔 이상의 대형 안건이 증가하여, 1건당 평균 조달금액이 확대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유력 VC들의 투자가 활발해진 점인데, Khosla Ventures나 New Enterprise Associates(NEA) 등 세계 탑 VC들이 일본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과거의 일본 스타트업 펀딩시장과의 큰 차이점을 보인 부분이었다.

한편, 투자 환경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VC펀드의 설립액은 전년부터 크게 감소되었다. 다만 사업회사의 관여는 형태를 바꿔가며 계속되고 있으며 M&A도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

목차

2024년 일본 투자환경은 안정적으로 유지됨

2024년에 스타트업이 조달한 자금 총액(Debt(융자) 제외)은 7,793억엔였다. 작년 같은 시기에 집계한 2023년 7,536억엔에서 3%증가하였다. 한편, 1개사당 평균 조달액은 3.1억엔(전년 2.5억엔)으로 확대하였다. 다만 사후에 발표되는 투자유치 안건을 감안하여도 2021년의 총액에는 도달하지 못할 전망이다.

투자 유치를 실행한 기업수는 2024년은 2,869사로 작년의 같은 시기에 집계한 전년(2,828사)을 조금 웃돌았다

image (1)kankokugo.png

대형조달의 트랜드가 하반기에 가속

자금조달 규모별로 보면 50억엔 이상 100억엔 미만 안건이 조달사 수/금액 모두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10억엔 이상 50억엔 미만 안건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1~6월)에는 10억엔 미만의 안건에 거래가 집중됐지만 하반기에는 특히 50억엔 이상의 안건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 집계한 2023년과 비교하면 2024년 100억엔 이상 안건은 조달사 수·금액 모두 감소하고 있지만, 10억엔 이상으로 보면 조달사 수·금액 모두 늘고 있다.

image (2)kankokugo.png

투자유치 금액 상위 20개사

2024년 가장 조달액이 컸던 Sakana AI는 창업 1년여 만에 평가액이 2,000억엔을 돌파하며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콘이 됐다. Google 출신의 연구자등이 모여, 일본에서 세계 톱 클래스의 AI 랩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에 투자하는 미국 저명 VC에 더불어 일본의 각 분야의 대기업을 주주로 모았으며, 일본 고유의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image (3)kankokugo.png

newmo는 2024년 1월 설립 1년 만에 187억엔을 조달했다. 메르카리의 일본 사업 책임자등을 맡은 Aoyanagi Naoki가 창업하였다. 자금 조달력을 활용하여, 오사카의 택시 회사 「Kishikou」에 대한 경영 참가나 매출 55억엔(2023년도)의 「Milight」의 인수를 실행하여 오사카부내에서는 5번째의 규모를 가지는 택시 사업자가 되었다. 7월에는 일본판 라이드쉐어의 운행을 개시하고, 8월에는 라이드쉐어 드라이버용 차량의 리스를 실시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모빌리티의 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